“어떤 금융상품부터 가입해야 하죠?”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자주 하는 질문이다. 나도 25살 첫 월급을 받고, 막연히 적금을 들었지만 순서가 잘못되어 금방 해지했다. 이 글은 내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은 뒤 정리한 **사회초년생이 가장 먼저 가입해야 할 금융상품 3가지**에 대한 실전 가이드다.
왜 순서가 중요한가?
금융상품은 단순히 ‘가입하는 것’이 아니라, **삶의 흐름에 맞게 구조화하는 것**이 중요하다. 잘못된 순서로 가입하면 해지하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긴다. 특히 사회초년생은 목돈이 없고, 지출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**'우선순위'가 핵심**이다.
1. 비상금 통장 – 첫 금융 상품은 ‘안전망’
- 상품 예: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, 토스 CMA
- 목표 금액: 최소 100만 원 → 최대 300만 원
- 이유: 갑작스러운 병원비, 실직, 가족 행사 등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
나는 이 통장이 없을 때, 12만 원 병원비를 카드 할부로 막은 적 있다. 지금은 매달 5만 원 자동이체로 6개월 만에 300만 원을 만들었고, 이 통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생겼다.
2.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– 주거 준비의 첫걸음
- 상품 예: 국민은행, 신한은행 등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
- 가입 조건: 만 19~34세, 연소득 3,600만 원 이하, 무주택자
- 혜택: 우대금리 + 이자소득 비과세 + 청약 가점 인정
나는 2년간 일반 청약통장을 유지하다가, 나중에 청년우대형으로 전환했다. 조건만 맞는다면 **가장 빨리 들어야 할 상품**이다. 1만 원씩만 넣어도 청약 가점이 쌓이고, 연말정산 소득공제도 가능하다.
3. 자동적립 적금 – 소비를 통제하고 목표를 만드는 상품
- 상품 예: 카카오뱅크 자유적금, 토스 목표저축
- 기간: 6~12개월 단기
- 목표: 여행비, 명절비, 이사비 등 생활목적 자금 마련
나는 월급 받은 날 바로 10만 원이 빠져나가도록 설정했다. **생활비를 쓰기 전에 돈을 저축하는 구조**가 핵심이다. 금리가 높지 않아도, 자동이체로 습관을 만드는 데 탁월하다.
그 외 상품은 언제 고려해야 할까?
- 보험: 비상금 + 고정지출이 안정된 후 (보장성 위주)
- 투자상품 (ETF 등): 비상금과 소비 구조가 안정된 이후
- 연금저축, IRP: 소득이 3,000만 원 이상이 되면 절세용으로 고려
결론: 금융상품은 '순서'가 답이다
나는 처음에 적금부터 들고, 투자부터 시작했다. 결과는 반복된 해지와 손실이었다. 하지만 지금은 **비상금 → 청약 → 적금 → 투자** 순서로 바꾸고 나서, 돈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졌다. **재테크는 금액이 아니라 구조로 시작된다.** 사회초년생이라면 이 3가지부터 시작하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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